[라포르시안] 경희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황의환)은 지난 15일 IT플랫폼 기반의 경희치과종합검진센터를 개설했다고 16일 밝혔다.

경희치과종합검진센터는 국민 구강건강을 위한 질환 예방을 위해 교정과, 보존과, 치주과, 구강내과, 보철과, 구강악안면외과, 소아치과, 영상치의학과 등 8개 진료과 협진으로 통합적인 검진결과를 제공한다.

특히 영상 기반 진단시스템을 통해 일반 국가구강검진의 한계를 보완할 것으로 기대된다.

검진센터는 환자가 작성한 문진표의 모든 설문을 전산화해 의료진이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파악하고, 진단결과를 여러 진료과가 원활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전산시스템도 구축했다.

황의환 병원장은 “구강질환 유무를 선제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연령·생활·습성별로 검사항목을 세분화, 개인 맞춤형 선별 정밀검사를 제공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대학치과병원으로서 종합검진 개념의 치과 표준화를 통해 국민 구강건강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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