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국립암센터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일반 입원 병상 520개 중 220개 병상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담 간호인력이 24시간 입원환자에게 전문적인 간호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립암센터는 2016년에 42개 병상을 대상으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지난해 43개 병상, 올해 135개 병상을 추가했다.

정진수 국립암센터 부속병원장은 “중증환자 비율이 높은 암전문병원으로서 보다 전문적인 간호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면서 “가족의 직접 간호나 간병인 고용에 따른 사회적·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양질의 간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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