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이한준)은 지난 1일 암센터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병원 내 다정관 2층에 설치된 암센터는 갑상선, 유방, 소화기, 비뇨기, 두경부, 폐, 혈액·종양, 방사선종양, 중심정맥관, 신경심리스트레스클리닉 등의 관련 진료실을 갖추고 40명의 의료진이 전담 진료를 한다.

암센터 전용 다학제통합진료실, 영상촬영검사실, 영양교육실, 환자교육정보실, 외래항암주사실 등을 설치해 암환자의 당일 진료 및 검사 후 3일 이내 조직검사 진단, 일주일 이내 수술 및 시술을 실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종양협진클리닉을 별도로 운영하며 다학제통합진료실에서 내과, 외과,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진단검사의학과 의료진이 암 치료 관련 다학제 협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PET-CT’, ‘3.0T MRI’, 저선량 ‘256 Slice CT’ 등의 첨단 검사 장비를 비롯해 ‘3차원 입체조형 방사선 치료기’, ‘세기조절 방사선 치료기(IMRT)’, ‘4차원 영상유도 방사선치료기(IGRT)’ 등 다양한 방사선치료 장비도 도입했다.

암환자가 겪을 수 있는 심리적 불안감을 덜어주기 위해 암센터 내에 ‘신경심리스트레스클리닉’을 설치해 환자의 진료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중앙대병원 신종욱 부원장 겸 암센터장은 “혁신적인 암 치료 및 연구 환경 조성을 위해 중앙대학교 생명과학 및 생명공학과의 창의적인 연구 플랫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선도적인 차세대 암 치료 기술을 도입해 암 관리 표준모델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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