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8일 춘계학술대회 개최

[라포르시안] 대한신경통증학회는 지난 23일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임원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치료제 리뷰와 교과서 출판, 학술대회 개최 준비, 문재인 케어 관련 현안 등이 안건으로 논의됐다. 

조용재 이대목동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신경병증성 통증치료제인 '리리카'에 대한 효과 비교와 섬유근육통 치료 효과에 대한 논문 리뷰를 했다. 

조 교수는 "고령일 경우 투여 약물 개수가 많을 경우 당뇨병 등 다른 질병이 동반된 경우 과량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부작용의 위험성이 있어 주의를 요한다"고 강조했다. 

고도일 신경통증학회 회장(고도일병원)은 "내년부터 보장성 강화 대책인 문케어 시행에 따라 근골격계 질환 진료에 대한 전면 급여화가 시작된다"며 "이에 맞춰 신경통증학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찬종 가천대의대 신경외과 교수는 "2015년부터 시작한 교과서 출판 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며 "올해 5월이면 신경통증학 교과서가 출판될 예정이다. 책 제목은 '만성통증 교과서'로 정해졌다"고 소개했다. 

지규열 총무이사(구로튼튼병원 척추연수고장)는 "내달 28일 춘계학술대회가 연세대의대 에비슨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라며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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