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병원 심혈관센터 임도선 교수가 음식조절이 필요한 심장병 환자들을 위해 ‘3低(저) 밥상’(그리고책)이란 책을 펴냈다. 

이 책은 20년 이상 심장병을 치료해온 임도선 교수가 식품영양학과 교수, 영양사, 흉통클리닉 코디네이터, 그리고 음식전문가와 한 팀을 이뤄 참고 문헌 등을 고찰해 출간했다.

책은 모두 6장으로 구성돼 ▲건강식을 집에서 차리는 노하우 ▲심장에 좋은 일주일 밥상 ▲저나트륨 국물요리 ▲저칼로리 반찬 ▲저지방 샐러드 ▲건강하게 차려 외식처럼 즐기는 일품요리 등으로 짜였다. 

요리법만 소개된 게 아니라 심장병 권위자가 들려주는 ‘음식건강 코멘트’도 곁들여져 있다.

염분을 낮추고 맛을 살리는 양념 비법, 잘못 알려진 식생활 정보, 가족력이 중요한 심혈관 질환 환자와 가족이 함께 먹을 수 있는 보약밥상 등의 건강식 노하우도 담아냈다.

 저자인 임 교수는 “최근에 음식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갖고 있지만 그 접근 방법이 제시되지 않아 심장병 환자와 일반인들에게 의사로서 도움을 주고자 이 책을 준비했다”고 발간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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