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직원과 직원 자녀 등 100여 명은 지난 1월 26일 오전 병원 직원 식당에 모여 ‘설날 복꾸러미’를 직접 만들었다. 사진 제공: 명지병원
명지병원 직원과 직원 자녀 등 100여 명은 지난 1월 26일 오전 병원 직원 식당에 모여 ‘설날 복꾸러미’를 직접 만들었다. 사진 제공: 명지병원

[라포르시안]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은 설 명절을 앞둔 지난 26일 임직원과 가족이 떡국거리 등 명절 음식을 ‘복꾸러미’에 담아 지역 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노인 가정을 직접 찾아가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명지병원 직원과 직원 자녀 등 100여 명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한 복꾸러미 안에 떡국떡과 사골곰탕, 왕만두 등의 떡국거리와 갈비찜, 스팸, 김, 누룽지, 사과와 배 등으로 채웠다.

이렇게 만들어진 200상자의 복꾸러미는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 측이 선정해 준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노인 가정으로 임직원이 직접 찾아가 전달했다.

정진호 명지병원 진료부원장은 “의료적인 방법 뿐만 아니라 지역에 사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펼칠 줄 아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직원과 직원 가족들에게 감사한다”며 “어려워진 경제사정으로 이웃을 향한 도움의 손길도 줄었다는 안타까운 소식 속에서도 명지가족들이 사랑나눔을 이어갈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 더 많이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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