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오는 4월 개원을 앞두고 있는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성서 새 병원이 MBC가 2월 중 방송하는 월화드라마의 촬영지로 사용돼 화제다.

22일 동산병원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일주일간 성서 새 병원에서 오는 2월 11일부터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아이템'의 촬영이 이뤄졌다.

새 드라마 '아이템'은 특별한 초능력을 가진 물건들을 둘러싼 음모와 비밀을 파헤쳐 나가는 검사(주지훈)와 프로파일러(진세연)의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추적 판타지물이다.

드라마 제작진은 일주일 간 동산병원 새 병원의 로비와 병동을 비롯해 수술실, 응급실, 집중치료실, 장례식장 등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동산병원 관계자는 “드라마 '아이템' 촬영 중에도 다른 드라마와 영화제작사에서 새 병원을 배경으로 한 촬영 제안이 이어졌다"며 "아픈 환자를 치료하는 병원 본연의 목적에 따라 가능한 개원 전 드라마와 영화 촬영을 마무리하고 4월 15일부터 환자와 내원객에게 불편이 없도록 진료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 달서구 신당동에 들어서는 동산병원 새 병원은 지상 20층, 지하 5층에 1,041병상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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