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7일 은명대강당에서 사회복지사 활동 60주년을 기념해 '의료사회사업 60년, 새로운 도전과 미래'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이용갑 국민건강보험공단 정책연구원장이 '건강보험과 의료사회사업', 황승현 보건복지부 커뮤니티케어추진단장이 '커뮤니티케어와 의료사회사업, 남석인 연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의료사회사업의 새로운 도전과 미래'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의료사회사업 현장에서 일는 의료사회복지사들의 재활의료, 호스피스연명의료, 가상현실치료, 후원협력사업 등 의료사회복지사 업무의 변화를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세브란스병원은 사회사업팀을 통해 연간 7,400여명의 환자를 상담하고 1,500여명의 치료비를 지원했다. 연간 치료비 후원액은 약 40억원에 이른다.   

이병석 병원장은 "의료사회사업사의 역할이 규명되면서 앞으로 의료사회사업사의 역할과 업무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60년의 사회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전문적인 의료사회사업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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