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국립재활원(원장 이범석) 재활로봇중개연구사업단은 재활로봇중개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전문가 및 장애인의 의견수렴을 위해 12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18 재활로봇중개연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재활기술과 임상연구의 융합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그간 재활로봇중개연구사업의 다양한 성과를 소개하고 재활로봇의 임상분야 연구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구체적으로는 ▲착용형 외골결 보행로봇 개선 및 상용화 ▲소아 뇌성마비용 하지 착용형 로봇의 중개연구 ▲보급형 어깨관절 재활운동 로봇 장치의 중개연구 ▲뇌병변 환자에서의 재활로봇의 임상적 효과 확인을 위한 연구 ▲보행재활로봇 훈련을 통한 뇌성마비 대상 중개연구 등이 소개됐다.
현재 국립재활원은 300병상 규모의 국내 최대 재활병원과 재활연구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013년부터 재활의학전문의, 임상치료사, 공학자 등이 참여하는 재활로봇중개연구사업단을 운영 중이다.
재활로봇중개연구사업단에서는 2019년부터 다기관 임상연구 지원 및 근력강화 운동로봇, 가정용·보급형 재활로봇 연구, 인허가 안전성 시험검사 지원, 임상기능측정평가에 관한 연구를 집중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국립재활원 내 재활로봇 연구용 테스트베드인 '로봇짐(Robot Gym)'을 운영하며 재활로봇중개연구 인프라(기반)를 제공하고 있다.
국립재활원 이범석 원장은 “재활로봇중개연구사업을 통해 기존의 기술 중심의 연구결과와 임상연구를 접목하여 재활로봇 연구가 결실을 맺고, 이를 통해 재활로봇산업을 활성화해 장애인 및 노약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