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한국·베트남 제약분야 미래협력포럼’을 오는 29일 오전 9시 협회 2층 K룸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지난 8월 베트남 정부의 의약품 입찰등급에서 한국이 2등급을 유지하기로 한 이후 양국의 교류협력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국은 이날 포럼을 통해 ‘한국기업의 성공적인 베트남 시장 현지화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베트남 측에서는 부 뚜언 끄엉 식약청장을 비롯해 보건부 소속 정책총괄수석과 재무기획·보험약가·국제협력·의료기기 담당 국장 등 6명이 참석한다.

제약바이오협회에서는 베트남 제약시장 진출 및 수출 기업의 대표와 임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베트남 의약품 현지 투자 및 진출 환경의 미래 방향 ▲한국 제약기업의 베트남 진출 전략 ▲성공적인 베트남 시장 현지화 전략 등이다.

협회 관계자는 “베트남 식약청과 한국 제약산업계가 한자리에 모여 양국 제약산업의 공동 발전방안을 집중 논의한다”며 “베트남에서 한국 의약품 입찰등급 2등급 유지와 관련, 정책결정을 주도한 베트남 식약청장이 한국 제약산업계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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