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대한신경과학회는 최근 'Exploring New World of Neurology'라는 슬로건으로 '2018 아시아태평양신경과학회(AOCN) 국제학술대회'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이번 AOCN에는 전세계 32개국에서 1,700여명의 신경과 전문가들이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신경과학회 김종성 회장(서울아산병원)은 "이번 AOCN 국제학술대회는 신경학적 관심사를 충족시킬 우수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학회 및 전문가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면서 "뇌졸중, 뇌전증, 치매, 운동장애, 말초신경병증, 두통, 어지럼, 수면장애, 통증 등의 신경과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전문들과 함께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장이었다"고 밝혔다. 

또 전 세계 젊은 연구자들의 신경학 분야의 참석을 통한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게 하기 위해 15개국, 76명에게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발표를 진행하는 국가도 참여 32개국 중 22개국이며, 구연발표 56편, 포스터 발표 1045편(해외 292편)으로, 참가자들의 최신 연구 발표도 풍성히 이루어졌다. 

학술대회 심포지엄, 구연, 포스터 발표는 영어로 진행됐다. 

신경과학회 정진상 이사장(삼성서울병원)은 "이번 학회를 통해 세계적인 신경학 분야의 교류 및 최신지견을 배울 자리가 됐다. 세계의 다른 나라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활발히 할 수 있는 학회로 받돋움했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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