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산업간호협회는 자영업자, 일용직 근로자, 아르바이트생, 특수고용근로자, 취업준비생, 구직자 등 일하는 사람들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역할 확대를 모색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의 승인을 거쳐 ‘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로 명칭을 변경한다고 11일 밝혔다.

협회는 명칭 변경과 함께 서울 서초구에 신사옥을 마련하고, 보건관리자의 역량을 증진시키기 위한 교육을 강화하고, 자살예방과 과로사 방지, 직장 내 괴롭힘 등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정혜선 직업건강협회 회장은 “일하는 사람들의 건강은 개인의 건강을 넘어 기업과 사회, 국가발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라며 “협회 명칭 변경을 통해 건강한 직장,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직업건강협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직업건강협회는 오는 31일 서초동 사옥에서 명칭 변경 및 사옥 이전 기념식을 개최한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