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의료원장 황경호)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이라크 바그다드 메디컬시티 알모사위홀에서 ‘제1차 한국-이라크 중환자 전문의료 다학제 학술대회’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가 수행하는 이라크 중환자 전문 의료서비스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학술대회에는 의사 128명, 간호사 135명, 약사 49명, 물리치료사 35명 등 약 360명이 참석했다.

학술대회에서는  순천향대서울병원 신경외과 박석규 교수가 ‘중환자치료의학’을, 심장내과 방덕원 교수가 ‘부정맥, 심인성쇼크와 폐부종’을 주제로 강연했다.

순천향대서울병원 중환자실 주은향 수간호사가 ‘중환자실 간호와 환자안전’을, 약제팀 신윤영 약사가 ‘TDM(혈중약물농도 모니터링)과 정맥영양 지원’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우령 교수는 “이라크에서 중환자 전문병원 설립사업에 상당히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중환자 전문병원의 효율적인 관리·운영과 전문 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해 순천향대 중앙의료원은 이라크와 긴밀하게 협력해 교육을 제공하고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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