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지난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에서 ‘2018년 제9차 기술설명회·기술이전 상담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생체적합성 소재기술 2개, 의료용 패치 기술 2개 등 4개 기술이 소개됐다.

기술설명회에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승희 박사는 ‘생체 활성용 임플란트’ 기술을, 재료연구소 정호상 박사는 ‘생체적합성이 우수한 약물 검출용 웨어러블 센서 패치’를 소개했다.

재료연구소 이승훈 박사는 ‘코스메슈티컬 제품용 저온 플라즈마 패치’, 아주대학교 김문석 교수는 ‘3D프린팅용 바이오 잉크'를 각각 소개했다.

기술설명회에 이어 진행된 상담회에서는 연구자와 기업체,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클립스 관계자 등이 참석해 기술이전, 인·허가, 보험수가, 해외진출 등을 주제로 29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진흥원은 2017년부터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에 ‘기술설명회·기술이전 상담회’를 개최해 왔으며, 이를 통해 7건의 기술이전 계약이 체결됐다. 기술이전을 통한 창업도 1건 이뤄졌다.

권재철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원장대행은 “최근 정부는 바이오헬스 등 신성장동력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고 있으며, 정부의 R&D성과물이 사업화로 이어져 질좋은 일자리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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