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올해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 

29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달 27일 기준 비브리오패혈증 신고환자는 2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3명)보다 2.15배 증가했다. 

사망자 9명 가운데 3명은 간 질환, 알코올중독 당뇨 등 기저질환을 가진 비브리오패혈증 고위험군이었다. 

5명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질병관리본부는 "간 질환자, 알코올중독자,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자와 같은 고위험군은 발생률이 높고 치사율은 50%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서 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음녀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아야 한다. 어패류는 5도 이하로 저온 보관하고 조리할 때는 85도 이상 가열 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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