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MSD는 SGLT-2저해제 계열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스테글라트로(성분 에르투글리플로진)’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승인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스테글라트로는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을 향상시키는 식사요법 및 운동요법의 보조제이다.

단독 요법 또는 메트포르민과의 2제 병용요법, DPP-4 저해제인 ‘자누비아(성분 시타글립틴)’와의 2제 병용요법, 메트포르민 및 자누비아와의 3제 병용요법으로 승인을 받았다.

한국MSD는 권장 용법 및 용량은 단독요법 등 다른 혈당강하제와의 병용요법에 대해 1일 1회 투여로 5mg에서 시작해 추가적인 혈당 조절이 필요한 경우 최대 15mg까지 증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소윤 Primary Care 전무는 “스테글라트로가 기존에 널리 처방되고 있는 메트포르민 또는 자누비아와 같은 DPP-4 저해제와 병용할 경우 상호보완적인 기전으로 혈당 조절 효과를 제공하는 약제인 만큼, 보다 많은 국내 의료진과 환자들이 제2형 당뇨병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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