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셀트리온은 8일 올해 2분기 영업이익 1,08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1.7%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 증가한 2,634억원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의 지속적 유럽시장 점유율 확대와 미국 시장 판매 확대, 지난해 4월 유럽에서 판매에 돌입한 혈액암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의 시장점유율 확대 등이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 설명했다.

2분기 전체 매출에서 램시마와 트룩시마는 각각 24%와 57%를 차지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허쥬마의 유럽 진출에 따른 3개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제품믹스 효과 및 매출 성장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로 앞으로도 견조한 실적이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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