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침착’은 지속적인 자외선 노출에 의해 멜라닌색소가 과다 생성되면서 발생하는 피부질환이다.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기미, 주근깨, 잡티 등이 있다.
그 중 기미는 태양 광선에 대한 노출, 임신, 경구 피임약 혹은 일부 항경련제 등에 의해 악화된다. 특히 얼굴에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여성에게는 미용적으로 신경 쓰이는 질환이다.
색소질환인 기미를 치료하기 위해 개원가에서는 디오레듀얼 일명 ‘AGIE Laser (아기레이저)’를 사용한 레이저 치료가 시행되고 있다.
듀얼 레이저인 AGIE Laser(아기레이저)는 두 가지의 파장을 이용해 표피와 진피에 있는 색소의 동시 치료가 기대 가능하다. 특히 기미를 비롯해 거의 모든 색소 질환에 사용 가능하다.
아기레이저는 피부의 손상이 거의 없으면서 침착된 색소들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기 때문에 기미 치료에 있어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여드름 자국이나 기미와 같은 색소 침착은 물론 피부톤 개선 효과까지 기대 가능하다.
아기레이저의 1550nm 파장대는 진피층의 콜라겐 재생을 촉진시키는데 도움을 주며 1927nm 파장대는 표피층의 피부결, 피부톤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다운타임을 감소시켜 상대적으로 회복이 빠르고 통증 적어 빠르게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기 때문에 바쁜 직장인들에게도 적합한 기미 레이저 장비다.
색소성 질환은 재발 가능성이 높을 뿐 더러 회복 과정에서 피부 유형에 맞는 관리를 꾸준히 받아야 보다 큰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일상에서 기미를 유발하는 태양 광선을 차단하고 자외선 차단지수 30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필수다. 비타민 C를 포함한 충분한 항산화 비타민과 채소 섭취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시청에 위치한 어뉴의원 시보경 원장은 “색소침착에 대한 레이저 시술은 담당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치료방법을 진행해야 하며 치료 후에도 질환 재발 방지를 위해 자외선 차단제 사용, 식단관리 등 꾸준한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시보경 원장은 “색소침착은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색소의 종류와 깊이, 특성에 따른 적절한 치료가 진행돼야 하는 만큼 색소침착 질환 치료에 대한 충분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의료진에게 맡겨야 높은 시술 만족도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