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제일약품은 25일 경구용 제1형 당뇨병 치료 신약 ‘JP-2266’을 올해 안으로 비임상시험을 완료하고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JP-2266은 신약연구팀에서 자체적으로 발굴한 SGLT1/2 이중저해제이다.

경구투약으로 다양한 동물모델 시험을 진행한 결과 식후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인슐린 주사투약 대비 동등 이상 수준으로 나타났고, 저혈당을 일으키지 않아 약물 개발의 가능성이 확인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보건복지부 첨단의료기술개발 과제로도 선정됐다.

김정민 연구소장(전무)은 “하루 1회 경구 투약으로 인슐린을 대체할 수 있는 충분한 효력을 동물모델에서 찾았다”며 “당뇨 환자의 인슐린 주사 투약의 불편함과 저혈당의 위험을 낮출 수 있도록 성공적인 비임상 및 임상 개발에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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