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성 원장(사진 오른쪽)이 제6회 최소침습 척추학회에서 파비즈 캄빈상을 수상한 뒤 공동수상한 중국의 유에 조우 박사(가운데)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 나누리병원
김현성 원장(사진 오른쪽)이 제6회 최소침습 척추학회에서 파비즈 캄빈상을 수상한 뒤 공동수상한 중국의 유에 조우 박사(가운데)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 나누리병원

[라포르시안] 나누리병원은 척추센터 김현성 원장이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충칭에서 열린 제6회 세계 최소침습 척추수술 및 치료학회(WCMISST)에서 중국의 유에 조우 박사(Dr. Yue Zhou)와 함께 ‘파비즈 캄빈상(Parviz Kambin Award)’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김현성 원장이 수상한 파비즈 캄빈상은 허리 디스크 수술에 최초로 내시경을 도입한 파비즈 캄빈 박사(Dr. Parviz Kambin)의 이름을 따 제정됐다.

이 상은 세계적 의료기기 개발 회사인 조이맥스(Joimax)사에서 주최하며 매년 1회 수여한다. 수상은 척추내시경 수술 분야에서 의미 있는 학술적 성과를 이루고 척추내시경 교육 및 발전과 보급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전 세계 척추외과의사들 중에서 선정한다.  

파비즈 캄빈상은 지난 2011년 파비즈 캄빈 박사가 처음 선정된 이후 독일의 마이클 슈베르트 박사(Dr. Michel Schubert), 미국 안소니 영 박사(Dr. Anthony Yeung) 등 세계적인 척추 분야 권위자들이 수상한바 있다.

나누리병원 김현성 원장은 척추내시경 관련 논문만 총 20여편을 발표했으며 이중 15편 이상이 SCI(SCIE)급 저널에 실리는 성과를 거뒀다.

또 새로운 척추협착증 내시경 치료법인 PESLD(Percutaneous Endoscopic Stenosis Lumbar Decompression)를 개발했다. 기존 협착증 치료법은 내시경을 두 번 삽입해야 하지만 김현성 원장이 개발한 PESLD 치료법은 한 번의 삽입으로 협착증을 치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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