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인제대학교 백병원(이사장 이순형)은 올해로 창립 86주년 맞아 전국 5개 백병원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순형 인제학원 이사장은 산하 5개 병원 소속 장기근속자 536명에게 총 1억7,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또 병원별로 친절·모범직원 88명을 선정해 포상금과 함께 상장을 수여했다.

서울백병원과 일산백병원은 개원기념행사에서 지난 1년간 연구 활동이 우수한 교수를 선정해 포상했다.

서울백병원은 정형외과 윤병호 교수에게 최우수 논문상을,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에게 최다 논문상을 수여했다. 일산백병원은 국제학술지(SCI)에 논문을 발표한 신경과 홍근식·신경외과 이창현 교수와 국내 우수 논문으로 정신건강의학과 박영민 교수를 각각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순형 이사장은 “의료계의 어려운 상황에서 불철주야 병원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준 원장단과 교직원 모두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고객이 신뢰하고 만족하는 병원, 연구하는 대학병원,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의료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