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원자력병원(병원장 노우철)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8일 환자와 가족들을 초대하여‘가족사랑 나눔’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카네이션 만들기, 무용치료, 음악회, 행복카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병동 내 실내 정원에 마련된‘온기 우편함’도 이날 함께 소개됐다. 온기 우편함은 환자와 가족들이 투병생활 중 겪는 고민을 편지지에 담아 우편함에 넣어두면 일주일 후 전문 상담사가 직접 쓴 답장을 받아 볼 수 있다.

나임일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은“가족과 떨어져 병원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환우들이 늘 안타까웠다”며“앞으로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과 서로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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