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한파가 엄습한 가운데, 추운 겨울에는 대부분 움직임이 둔해지고 몸을 움츠리기 마련이다. 겨울철에는 체온이 떨어지기 때문에 다른 계절보다 신진대사량이 높아져 운동을 할 경우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추위에 맞서 운동을 하기는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또한 각종 회식이나 모임이 잦기 때문에 과식이나 폭식을 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럴 경우 체내에는 체지방이 오히려 쌓이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

결국 규칙적인 식습관과 생활습관, 꾸준한 운동이 자신의 몸매관리에 가장 좋으며, 건강관리에도 중요한데, 좀처럼 쉽게 이행하기는 힘든 시기이며, 체중이 증가했다가 다시 감소할 경우 특정 부위에 쌓인 지방은 아무리 노력해도 잘 빠지지 않는다.

로블에비뉴 나윤채 대표원장은 “일반적으로 체중이 증가할 경우 몸 전체적으로 불어나기 마련이다. 하지만 특정 체질의 경우 국소부위에 지방이 몰리는 경향이 있으며, 운동량은 부족하고 식사량이 늘어나며,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경우 복부에 체지방에 몰리는 경우가 많다"며 "추운 겨울이지만 자신의 건강은 물론 몸매관리를 위해서라도 평소 균형적인 식습관과 건강한 생활패턴, 꾸준한 운동을 이어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체중이 늘어 몸 전반적으로 불어나는 것은 다이어트나 운동을 통해 어느 정도 개선할 수 있다. 하지만 국소지방의 경우는 다르다. 국소지방은 몸 전체보다 특정 부위에 유독 지방층이 몰리는 것을 말하는데, 복부지방이 가장 흔하며, 팔뚝지방의 경우 빼기가 상당히 힘든 부위다.

이미 쌓일대로 쌓인 국소지방은 다이어트나 요가, 피트니스 등으로 개선하기는 다소 버거움이 있으며, 빠른 개선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위와 같은 노력은 하늘의 별따기일지도 모른다. 잘 빠지지 않는 국소지방을 빠르게 개선할 수 있는 대안으로 최근 국소지방흡입이 유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나윤채 원장은 “복부와 팔뚝은 아무리 노력해도 잘 빠지지 않는 경향이 있다. 복부는 체중이 증가할 경우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위이며, 지방이 잘 쌓이는 부위다. 팔뚝은 등이나 허벅지와 같이 다양한 운동법이 아닌 한정되고 신체에서 작은 부위라 한번 지방이 모일 경우 여간 빼기가 힘들다”고 설명했다.

나 원장은  “팔뚝지방흡입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겨드랑이 뒤쪽과 같이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최소절개로 이루어져야하며, 복부지방흡입은 배꼽안쪽이나 회음부상부, 꼬리뼈와 같은 곳에 최소절개로 이루어져야한다"며 "이는 흉터에 대한 걱정을 줄이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만일 수술에 대한 거부감이 있을 경우 뼈벅지주사나 리얼팻과 같은 수술이 아닌 시술을 통해 어느 정도 개선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국소지방흡입은 개인마다 지방의 축적도와 체질, 피부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정교함이 요구된다. 지방흡입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부작용이나 만족도가 저하되어 재수술을 받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는데,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만족감을 높이려면 해당 수술에 대한 풍부한 임상경험과 지식, 노하우를 갖춘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받아야하며, 수술 전 정교한 바디맵을 통해 진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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