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동성제약은 23일 대한광통신과 의료용 광학 치료용으로 개발된 측면발광형 광섬유 ‘프로브’의 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광섬유 프로브의 초도물량을 대한광통신으로부터 공급받아 독점판매 할 수 있게 됐다.

프로브는 광학 치료 분야 중 하나인 광역학치료(PDT)의 시술용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첨단에서 빛을 내는 광섬유를 인체 내부 장기에 직접 삽입해 암세포만 표적 치료하는 광역학치료에 최적화 되어 적용할 수 있다.

췌장암, 담도암 등 고형암을 비롯해 향후 각종 암에 적용할 수 있으며 반복치료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광섬유 프로브를 이용한 광역학 치료는 기존의 암치료법인 항암요법, 수술 및 방사선 치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암세포 주위의 정상 세포까지 파괴되는 단점을 극복하고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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