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정부부처들이 항생제 내성 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대응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2019년도 다부처공동기획사업으로 '항생제 내성균 다부처 공동대응'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각 부처가 분산 대응하던 사람-동물-환경 영역의 항생제 내성균 관리의 방안을 공통분모에 중심을 두고 통합적으로 연구개발하는 방식이다.  

2019년부터 5년간 총 47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국가 차원의 항생제 사용량과 적절성 평가 ▲새로운 항생제 내성균 진단법 개발 ▲사람-동물-환경 간 항생제 내성기전 및 특성연구 ▲항생제 내성균 예방과 새로운 치료전략 개발을 추진한다. 

과기정통부는 "이 사업으로 인체·비인체 항생제 사용량 감소 및 항생제 내성균 확산 방어를 통해 국민건강에 기여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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