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보건복지부 지정 ‘상급종합병원 심층진찰 수가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돼 오는 22일부터 사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상급종합병원 심층진찰 수가 시범사업은 약 15분 전후의 충분한 시간으로 중증·희귀난치 질환을 면밀히 진료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시범사업 기관은 일반진료와 심층진찰 진료시간을 분리해 운영해야 한다.

인하대병원은 류마티스내과를 비롯해 혈액종양내과, 이비인후과, 흉부외과, 피부과, 소아청소년과, 재활의학과 등 7개 진료과목에서 8명의 의료진이 심층진찰에 참여한다.

심층진찰은 1단계 의료기관(의원, 병원, 종합병원 등)에서 의뢰기준에 부합하다고 판단되는 환자가 관련 설명을 듣고 동의서를 작성해 시범사업 기관을 처음으로 방문한 경우 실시한다.

김영모 병원장은 “인하대병원은 2016년 4월, 보건복지부 지정 ‘협력의료기관 간 진료의뢰·회송 시범사업’에 선정돼 협력병원과 상생의 모범적인 진료전달체계를 구축하며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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