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최보율 교수, 유진홍 교수
사진 왼쪽부터 최보율 교수, 유진홍 교수

[라포르시안]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오는 16~17일 이틀간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2017년도 감염병관리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올해 감염병관리사업 평가와 함께 신종감염병의 등장과 대응을 주제로 다양한 학술대회를 연다.

컨퍼런스 첫 째날에는 결핵과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관리방안, 항생제 내성 등의 의료관련감염병 관리 등 감염병 분야별 예방관리 전략과 관련 주요 현안을 놓고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세션이 열린다.

둘째 날에는 신종감염병 대비 및 대응전략, 백신의 현재와 미래, 검역의 발전방향 등을 논의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기여한 보건의료인, 공무원 등 개인 260명과 30개 단체에 대한 포상도 진행된다.

최보율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신종 및 대유행 감염병 전파·확산 방지를 위한 민관협력 활동 및 지역사회 감염병 역량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한다.

유진홍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의료관련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체계 구축에 기여한 공로로 근정포장을 수상한다.

기모란 국립암센터 교수, 진범식 국립중앙의료원 감염병센터장, 최창남 인천광시 지방보건사무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는 대통령표창이 수여된다.

국무총리표창 수상자로는 마상혁 창원파티마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 정동극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실장, 김현숙 연세대 의대 교수, 이혁민 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 김흥철 주한미8군사령부 제5의무대 책임연구원, 김영호 평택시 평택보건소 지방기술서기관, 김재숙 울산광역청 지방의료기술사무관, 강병학 질병관리본부 보건연구관 등 8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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