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노보 노디스크는 14일 당뇨병 치료신약 ‘리조덱(성분 인슐린 데글루덱)’을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리조덱은 초지속형 기저 인슐린 ‘트레시바(성분 인슐린 데글루덱)’ 70%와 식사 인슐린 ‘노보래피드(성분 인슐린 아스파트)’ 30%로 구성된 최초의 인슐린 복합제다.

기저 인슐린과 식사 인슐린을 병용 투여하는 기저-식사(Basal-Bolus) 요법보다 주사 횟수가 적어 당뇨병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만 2세 이상의 소아와 청소년 및 성인 당뇨병 환자에게 사용 가능하며, 만 65세 이상 고령 환자, 신장애 및 간장애 환자 등 특수 환자군에게도 처방이 가능하다.

라나 아즈파 자파 노보 노디스크 사장은 “트레시바와 노보래피드 두 제품의 장점이 결합된 리조덱은 당뇨병 환자들에게 보다 더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당뇨병 환자와 의료진에게 더 나은 치료제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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