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주부 윤모씨는 생리기간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허리가 자주 아파 허리디스크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신경외과를 찾았다. 하지만 경미한 디스크탈출증이라 허리통증까지 유발할 정도는 아니라는 소견을 들었다. 산부인과 협진을 통해 원인을 알게 되었는데, 자궁근종과 선근증으로 인해 허리신경이 눌러 허리통증까지 유발하게 되었던 것이다.
이렇듯 자궁근종과 선근증은 우리나라 여성들에게 비교적 빈번하게 발생하지만 병증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자궁근종, 자궁선근증의 증상들은 환자 스스로가 느낄 수 있을 만큼 뚜렷한 특징을 나타내지 않는 경우가 많아 자가진단이 어렵다. 자궁근종과 선근증이 발생되지 않은 여성들에게도 갑작스럽게 신체리듬이 바뀌거나 극심한 피로에 시달리는 경우에는 해당 증상들이 간헐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에 하이푸 국제교육센터장이자 청담산부인과 김민우 대표원장(산부인과 전문의)은 “자궁근종과 선근증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은 매우 다양한데, 흔히 생각할 수 있는 생리통, 생리과다, 부정출혈 외에도 자궁근종의 크기가 커지는 경우 빈뇨, 변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근종이 척추 앞 쪽의 좌골신경을 압박해서 허리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자궁근종은 여성 3명 중 1명 정도에서 발생할 만큼 가장 흔한 자궁질환으로 자궁의 근육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여 양성종양이 생기는 것을 말하며, 자궁선근증은 자궁 내막 조직이 자궁벽 안으로 자라 들어가서 자궁이 비정상적으로 커지는 것인데 자궁근종과는 완전히 다른 질환이다. 자궁선근증은 단독으로 생기기도 하지만 자궁근종과 함께 생기는 경우가 많다.
김민우 원장은 “우리나라의 자궁적출률은 OECD국가 중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자궁 적출이 많이 이루어지지만 자궁근종과 선근증이 발견되었다 하더라도 반드시 자궁을 적출할 필요는 없다”며 “자궁을 보존할 수 있는 하이푸 시술은 자궁 적출을 원하지 않는 환자들에게 좋은 치료 옵션의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하이푸(HIFU) 시술은 자궁근종과 선근증을 치료하는 대표적인 비수술 치료법으로 뛰어난 효과와 안전성을 겸비하여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비절개, 비침습으로 치료가 진행되기에 전신마취와 절개가 들어가지 않아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대부분의 치료는 자궁근종, 선근증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1시간 정도 소요되며, 시술 후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나면 당일 퇴원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개인차가 있지만 보통 시술 3개월 후부터 임신을 계획할 수 있다.
김민우 원장에 따르면 “하이푸 시술은 의사가 실시간으로 영상을 보면서 초점을 맞추는 방식이므로 의료진의 숙련도가 가장 중요하다. 모든 시술과 수술에는 부작용 가능성이 있기 마련인데, 성공적인 하이푸 치료를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과 분석이 우선시 되어야 하고 그를 토대로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방법을 찾는 것이 하이푸 치료의 시작이 되어야 한다.”고 한다.
청담산부인과에 따르면 김민우 원장은 3,600례 이상의 하이푸 시술 치료결과를 바탕으로 각기 다른 환자의 자궁 상태에 따라 발생하는 변수를 모두 분석해 프리미엄 하이푸 시술을 직접 연구개발했다. 프리미엄 하이푸는 시술 전, 자궁근종을 8Type으로, 자궁선근증은 4Type으로 세분화해 개인에 가장 최적화된 치료를 찾아 환자 맞춤형 치료를 원칙으로 진행된다.
MRI 혹은 초음파 하나의 영상에만 의존하던 기존 하이푸 시술방법과 달리 프리미엄 하이푸는 자궁근종·자궁선근증에 특화된 2017년형 JC200D 장비와 실시간 두 대의 초음파 (필립스 IU22 + 이탈리아 ESAOTE)영상, 그리고 선명한 MRI 영상을 융합한 싱크로 가이드 영상을 통해 자궁근종, 선근증 병변 부위를 더욱 선명하게 볼 수 있게 함으로서 정확도와 안전성을 높였다. 치료 후에는 증상이 80~90%이상 호전되는 우수한 치료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또 현재까지 합병증이 발생되지 않은 만큼 안전한 시술임을 증명하고 있다.
2015년에는 하이푸 본사로부터 국제교육센터장을 공식 지정받은 청담산부인과의 김민우 원장은 지금까지 스페인, 페루, 대만 등 100여명 이상의 국내외 의료진에게 수준 높은 프리미엄 하이푸 시술의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전수하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프리미엄 하이푸 연구/개발을 통해 제24차 세계 산부인과 불임학회(COGI Amsterdam, 2016)에 초청돼 하이푸 관련 '최우수 초록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민우 대표 원장은 "자궁근종, 선근증을 진단받고 하이푸 시술을 고려하고 있다면, 시술 전 개인의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타입에 맞게 하이푸시술 병원 주치의와 치료 계획을 잘 상의해서 결정해야 하고 대한산부인과학회 하이푸 진료지침을 준수하고 있는지, 부작용 발생 대처에 관한 시스템이 준비돼 있는지, 임신과 출산 사례가 많은지 꼼꼼하게 살펴야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청담산부인과는 하이푸, 자궁경, 경화술 등 비수술적인 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난임의 원인이 되는 자궁 질환들을 치료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