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여자의사회(회장 김봉옥, 사진)는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코엑스 3층 D홀 세미나실에서 '의료기관에서 양성평등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의료계의 양성평등 및 성폭력 관련 이슈들을 조명하고 미래지향적인 개선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에서는 ▲최근 의료계의 양성평등 및 성폭력 관련 이슈들(신현영 여자의사회 국제이사) ▲법조인 시각에서 본 의료계의 양성평등 및 성폭력 관련 이슈들(김현아 한국여성변호사회 이사) ▲간호사가 바라본 양성평등과 성폭력 이슈(차지영 이화여대 간호대학 교수) ▲의료기관 조직문화와 양성평등(최인숙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교수 )▲의료기관에서 성폭력 예방과 대책(문선영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여성아동폭력피해중앙지원단장) 등의 발표가 진행된다. 

김봉옥 회장은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의료기관은 성폭력의 청정구역이 되어야 하지만 최근 일부 의과대학과 의료기관에서 성폭력과 관련된 사건들이 잇따라 보도되고 있다"면서 "이번 심포지엄이 의료기관에서 양성평등과 성폭력 근절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합심해서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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