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해 12월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는 생물의약품의 가치를 반영한 평가기준 및 절차에 대한 개선방안 도출을 위해 심평원과 함께 실무연구모임을 구성해 운영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
이번 실무연구모임은 세포치료제 보험약가 등재효율화, 개량생물의약품 보험약가 산정기준, 생물의약품 신약가치반영 등 3개 주제별 분과로 구성되며 주제별로 전체회의 및 분과별 회의 등을 통해 6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실무연구모임 인력 구성은 심평원의 약제등재부‧약제평가부 부장 및 관련 직원이 참여하고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에서는 생물의약품 개발 실무자 등이 참여하는 등 총 31명의 실무 전문가로 운영될 예정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이번 실무연구모임 운영으로 제외국 평가 기준 등 심도 있는 자료 검토를 통한 합리적인 생물의약품 가치 평가 기준을 마련함과 동시에 협회 의견 수렴 및 소통 활성화로 제도 수용성 증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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