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 나누리병원은 지난 14일 인공지능 전문업체인 셀바스 AI, 프랑스 재보험사인 스코르 라이프 한국지부와 척추 관절 질환을 인공지능으로 예측하고 예방 및 관리할 수 있는 빅데이터 센터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나누리병원 장일태 이사장과 셀바스 AI 김경남 대표, 스코르 라이프 한국지부 노동현 대표 등 3사 경영진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남나누리병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나누리병원에는 의료정보를 다루는 N-Smart AI 빅데이터 센터가 설립된다. 

N-Smart AI 빅데이터 센터에서는 나누리병원 척추 관절 의료빅데이터를 이용 셀바스 AI의 인공지능 분석과 스스로 정보를 습득 및 학습하는 딥러닝으로 척추 관절 질환 예측 및 관리 등의 최적화된 의료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N-smart AI 빅데이터 센터의 연구결과는 스코르 라이프 보험빅데이터와 함께 맞춤형 보험개발에 이용된다. 질환을 예측 및 대비하고 발병전 보험가입으로 경제적 부담까지 덜 수 있게 된 것이다.

나누리병원 빅데이터 협약은 척추관절 병원으로 최초로 진행되었다. 셀바스 AI는 현재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과 가천대학교 길병원 등 대학병원과 특정 질환 영상분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나누리병원은 이번 빅데이터 센터 설립에 척추 관절 질환 뿐 아니라 안과, 이비인후과 등 다른 전문병원도 연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할 계획이다. 객원연구원 제도 도입 등 타분야 전문가들이 나누리병원과 함께 인공지능 건강관리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된다.

나누리병원 장일태 이사장은 “국내 최고 인공지능 전문업체인 셀바스 AI, 글로벌 재보험사인 스코르 라이프와 이번 만남은 척추 관절 질환을 인공지능으로 예방하고 관리하는 4차 산업혁명 중심에 나누리병원이 진입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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