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전국보건의료노조는 더불어민주당 양승조·정춘숙 의원, 정의당 윤소하 의원과 공동으로 오는 18일 오전 9시30분부터 국회 의원회과 제2세미나실에서 '지역정신건강복지사업 일자리 창출 및 비정규직 정규직환 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지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 대한 일자리 확충의 필요성과 방안(전준히 화성시정신건강증진센터 센터장) ▲지역정신건강복지센터 노동자의 비정규직 정규직화 해법 모색(김종진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연구위원) ▲정신건강복지법 시행에 따른 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 개선 방향(김소윤 연세대 의대 의료법윤리학과 교수) 등의 발제가 진행된다.

발제에 이어 나영명 보건의료노조 정책기획실장, 권오용 한국정신장애연대 사무총장, 오승준 새하늘병원장, 김상기 라포르시안 기자.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차전경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과장이 지역정신건강복지사업의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토론을 갖는다.

보건의료노조는 "한국 사회는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심각한 정신건강의 위기에 몰려 있으며, 정신건강 위험에 따른 각종 사회현안이 끊이지 않고 사회적 손실도 적지 않은 실정"이라며 "현재 정신건강복지센터 노동자는 위탁, 기간제, 시간선택제 등 다양한 비정규직 볼안정 고용형태로 인해 양질의 정신건강 돌봄 서비스 제공이 힘든 상황으로, 이에 대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토론회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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