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회장 김동석)는 '회원을 찾아가는 전국순회 심포지엄'이 17일 울산지회를 끝으로 5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월 18일 부산지회에서 시작된 전국 순회 심포지엄은 김동석 회장을 비롯한 강사진, 해당지역 의대교수가 한 팀이 되어 각 지역의 산부인과의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의사회는 심포지엄을 위해 자궁경부암. 질성형, 올바른 보험청구, 행정조사와 의료사고 대비하기 등, 회무 설명 등 다양한 강의를 준비했다. 

지방의 경우 토요일 오후, 서울과 경기 지역은 목요일 저녁을 이용해 총 16회에 걸쳐 실시했다. 

김동석 회장은 "서울·경기지역 이외의 회원들은 직접 회무에 대한 설명을 들을 기회가 없고, 의사회에서 주최하는 학술대회 참석도 쉽지 않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전국 순회 심포지엄을 열었다"면서 "의사회 임원과 강사진이 직접 찾아가서 소통하고 현안에 대한 민원을 듣는 소중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모임이 활성화되지 못한 지회 회원들의 결속에도 도움이 됐다. 매우 성공적으로 진행됐고, 회원들의 만족도 역시 높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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