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일 국립암센터와 공동으로 국민건강보험 40주년을 기념한 ‘암극복 평생건강 실현을 위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

이번 심포지엄은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률 1위의 질병인 암을  극복하고 국민들의 평생 건강 실현을 돕기 위해 시작된 국가암검진사업의 성과를 평가하며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1999년부터 시작된 국가암검진사업은 우리나라에서 주로 발생하는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5대암에 대한 조기검진을 전 국민들이 받을 수 있도록 시행하고 있다.

심포지엄에서는 ▲국가암검진 프로그램 개발과 역사(이원철 가톨릭대 의대 교수) ▲국가암검진 현황(최명수 건보공단 건강검진부장) ▲국가암검진의 효과 평가(최귀선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교수) ▲국가암검진의 비용효과(박은철 연세대 의대 교수) ▲국가암검진 프로그램 개선과 질관리 방안(김열 국립암센터 암관리사업부장) 등을 주제로 발표와 함께 암검진 전문가를 비롯해 검진기관 대표, 시민단체 대표 등이 토론자로 참석해 국가암검진의 성과를 평가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토론을 했다.

건보공단 성상철 이사장은 “공단은 암의 조기발견에 대한 국민 인식을 전환하고, 검진의 질을 향상함으로써 많은 국민이 암검진에 참여하여 평생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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