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관절통증을 불러오는 퇴행성관절염은 50대 이상 장·노년층의 80%가 앓을 정도로 흔한 성인병이다.
남성보다는 여성의 발생률이 배 이상 높은데,그 이유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무릎 대퇴부 근력이 약하고 장시간 쪼그려 앉은 자세로 집안일을 수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관절 연골이 심하게 훼손되면 이로 인하여 극심한 통증과 함께 관절을 구부리고 펴기가 제한되어 보행에 지장을 초래하게 된다. 이런 경우 인공관절치환술을 시행하게 된다.
이 인공관절치환술이 등장하면서 관절의 통증을 줄이고 잘 움직일 수 있는 관절로 회복할 수 있게 됐다.
시술 시간도 1시간 내외로 단축되는 최소 절개술이 도입되고 있으며, 수술 후 통증을 줄일 수 있게 되었고 일상생활에 복귀도 조기에 가능한 수준에 이르렀다.
인공관절치환술은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관절 기능에 제한이 온 관절면을 매끄럽게 운동이 될 수 있는 인공관절로 교체하는 수술을 말한다.
인공관절치환술을 받고 난 후의 가장 큰 장점은 통증이 현저하게 줄어든다는 것이다. 인공관절치환술을 적절한 시기에 하여야만 한다. 심하고 오래된 통증으로 인해 골다공증이 진행됐거나 전신상태 악화로 혈액순환 및 근력이 저하된 경우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가 없다.
아산충무병원 관절센터 안재용 과장은 “관절통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우선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며, 일상생활습관부터 개선해 나가야 한다”며 “부득이하게 수술을 선택할 경우 풍부한 임상 경력과 노하우를 갖춘 전문 의료진 구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