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메디포스트는 28일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 국내 판매원인 동아에스티와의 판권 계약을 종료하고 직접 영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12월 동아에스티(당시 동아제약)와 카티스템의 국내 독점 공급 및 판매 계약을 맺은 메디포스트는 식약처 품목허가 승인 이후인 2012년 4월부터 2017년 4월까지 5년간 국내 영업 및 마케팅을 공동 진행해 왔다.

이번 계약 종료로 메디포스트는 카티스템의 자체 영업부서를 신설하고 외부에서 전문가를 영입하는 한편, 동아에스티와의 영업 및 관리 전반에 관한 인수인계를 오는 6월 말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카티스템은 퇴행성 또는 반복적 외상에 의한 골관절염 환자의 무릎 연골 결손 치료제다”며 “2012년 세계 최초의 동종 줄기세포 치료제로 식약처의 품목허가를 받았으며, 올해 초 누적 투여 환자 수 5,000명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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