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GE헬스케어코리아(대표이사 사장 시아 무사비)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제36차 대한중환자의학회 정기학술대회 및 제17차 한·일 중환자의학회 합동 학술대회에서 신의료기술로 선정된 '간접 열량 측정 기술'을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중환자의학회에서 소개한 간접 열량 측정 기술은 GE헬스케어가 자체 개발한 기술로, 중환자에게 최적의 영양 상태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작년에 신의료기술로 고시됐다.

병원 중환자실에서는 환자 개인별 에너지 요구량을 정확히 측정해 최적의 영양공급을 제공하는 것이 중환자들의 원내 생존율과 입원일수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강성심병원 화상외과 조영석 교수는 지난 22일 열렸던 런천 심포지움에서 간접 열량 측정기의 임상적 의의에 대해 발표하며 "중환자 영양관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하는 것은 중환자에게 필요한 적정 칼로리를 찾아 빠른 회복을 돕는 것"이라며 "간접 열량 측정기는 환자감시장치에 모듈을 연결해 휴식 대사량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유럽 및 미국영양학회의 가이드라인에서 가장 정확한 검사방법으로 알려졌다"고 소개했다.

GE헬스케어 라이프케어솔루션 사업부 총괄 조민성 이사는 “GE의 간접 열량 측정기는 지난해 신의료기술로 고시돼 건강심사평가원으로부터 수가 청구가 가능해져 국내 병원을 중심으로 보급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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