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로슈는 21일 역형성림프종 키나제(ALK) 억제제 폐암치료제 ‘알레센자(성분 알렉티닙)’을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알레센자는 크리조티닙으로 치료 받은 적이 있는 ALK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치료에 쓰인다.

폐암은 전체 암 발생의 11.1%로 4위를 차지하는 암종이며,  전체 폐암환자 중 80%가 비소세포폐암 환자다. ALK는 비소세포폐암 중 2~5% 정도를 차지하며, 비흡연자, 젊은 연령, 여성 등에서 많이 나타난다.

이 치료제는 ▲높은 전신 반응률 ▲우수한 CNS 효능 ▲우수한 내약성 프로파일 등이 특징이다.

매트 사우스 한국로슈 대표는 “지금껏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을 위한 2차 치료제는 한정적이었다”며 “알레센자의 출시로 환자들에게 보다 확대된 치료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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