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성형은 보형물이 지나치게 높거나 낮은 경우, 얼굴과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루지 못해 수술한 티가 많이 나는 경우, 수술 전과 다를 바 없는 결과로 만족도가 떨어지거나 코 수술 후 구축현상으로 코가 짧아진 경우, 정면에서 봤을 때 콧구멍이 많이 보이는 (이른바 ‘돼지코’) 경우 등 재수술 빈도가 높은 분야 이다.
특히 이전 코수술 후 구축현상으로 코가 짧거나 들려 보이는 짧은코는 피부 및 연골을 충분히 늘여주어야 확실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데, 환자의 코에 맞는 적절한 연골을 사용해야 연골 부족으로 생길 수 있는 저교정과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
강남역에 위치한 유노성형외과 김신영 원장은 "늘린 피부와 연골을 지지해 줄 수 있는 튼튼한 연골지지 구조를 구축한 뒤 코길이를 늘리기 위해 충분한 피부와 연골 박리 단계를 거친다." 며 "이때 주로 사용되는 연골은 주로 비중격 연골이나 환자의 상태에 따라 비중격 연골 외에도 귀연골과 늑연골 등 자가연골을 적용하고 있다." 고 전했다.
짧은코 재수술의 경우에는 수술 후 약 3개월간 구축 억제제를 복용하게끔 하며, 수술 중 철저한 지혈과 피 고임방지를 위해 피가 밖으로 흘러나오게 하는 작은 관을 설치해 2차 재수술 위험을 최소화 한다.
또한 일반적으로 코 재수술은 보통 1차 수술 후 6개월이 지난 시점에 논의하게 되지만 구형구축으로 인한 짧은코 수술은 염증 여부에 따라 재수술 시기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우선은 현재 문제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임을 기억하고 체계적이고 정확한 수술 그리고 안전한 수술을 보장받을 수 있는 성형외과를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김 원장은 "짧은코 수술 잘하는 성형외과 전문의라면 코와 보형물의 상태 및 염증의 유무, 연골의 변형 등을 정밀하게 분석해 재수술 계획을 세우며, 보형물 교체 및 코끝성형 등 추가적인 수술을 병행해 환자가 생각하는 아름다운 코로 거듭날 수 있게끔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