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전남대학교 교수들이 ‘인공지능의학연구회’를 창립했다.

27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17일 전남대 의학박물관 문석홀에서 의과대학과 전남대병원, 전남대 소속 교수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의학연구회 창립총회가 열렸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연구회 초대 회장으로 전남대병원 핵의학과 송호천 교수가 추대됐다.

앞으로 인공지능의학연구회는 전문가들의 학술교류, 연구발표, 교육을 통해 인공지능 관련 의학분야의 발전을 촉진하기 연구활동에 주력한다.

이를 통해서 연 1회 이상의 심포지엄과 연 4회 이상 학술집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연구회 참여 자격은 정회원·준회원·특별회원으로 구분되며, 정회원은 전남대학교 전임교원 또는 전남대병원 전문의가 대상이다.

준회원은 소속·신분을 불문하고 연구회 목적에 찬성하는 누구든 가능하고, 특별회원은 연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인정되는 개인·법인·기업체 또는 단체가 대상이다.

송호천 초대 회장은 창립총회 인사말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의학분야도 인공지능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혁신을 모색해야 한다”면서 “전남대학교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의료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는 시도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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