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이이찌산쿄는 4일 대웅제약과 공동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하고, '세비카HCT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본태성 고혈압 치료를 위해 개발된 국내 최초의 3제 복합제로, 암로디핀과 올메사탄 메독소밀,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3가지 성분이 하나로 결합된 제제다.

지난해 9월과 12월에 각각  5/20/12.5mg, 5/40/12.5mg, 5/40/25mg,  10/40/12.5mg, 10/40/25mg 등 5가지 제형의 시판 허가를 받았다.

보험약가는 5/20/12.5mg이 777원, 5/40/12.5mg이 999원, 10/40/12.5mg이 1071원이다.  

이번 공동 프로모션 계약에 따라 세비카HCT정은 두 회사의 우수한 마케팅 및 영업력을 토대로 국내 최초의 고혈압 3제 복합제의 혜택을 더 다양한 고혈압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국다이이찌산쿄 김대중 대표이사는 "대웅제약과의 전략적 제휴를 계기로 세비카HCT정의 국내 영업과 마케팅에 큰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 기대한다"며 "한 단계 발전된 고혈압 치료 옵션으로써 세비카HCT정이 의료현장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대웅제약 이종욱 대표는 "세비카HCT정의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치료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을 충분히 결합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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