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쿄와하코기린 스즈키 시게아키 대표(오른쪽)가 지난 20일 대만에서 열린 고인산혈증치료제 ‘네폭실’ 간담회에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한국쿄와하코기린 스즈키 시게아키 대표(오른쪽)가 지난 20일 대만에서 열린 고인산혈증치료제 ‘네폭실’ 간담회에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라포르시안] 한국쿄와하코기린은 27일 대만의 Panion & BF Biotech와 고인산혈증 치료제 ‘네폭실’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일 대만 현지에서 진행됐고, 일본 쿄와하코기린 본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고인산혈증은 만성신부전환자 또는 투석환자에서 발생하는 혈중 인 농도가 크게 증가하는 증상으로 지속될 경우 이차성 부갑상선 항진증이나 신성 골 질환을 유발한다.

이 회사 관계자는 “네폭실은 미국, 유럽, 일본, 대만 등에서 출시됐고, 중국에서는 발매를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라이센스 계약은 한국쿄와하코기린서 독자적으로 추진해 이루어낸 결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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