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인천시가 진행하는 ‘섬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일 인천광역시의료원 백령병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하대병원은 백령병원의 고위험 산모, 신생아 진료와 관련해 의료정보 공유가 가능한 지속적 모니터링과 이송체계 구축, 원격 판독 지원,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진료에 관한 위탁 교육 및 의료 자문을 제공하기로 했다.

김영모 병원장은 “백령도를 비롯한 도서지역의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는 상대적으로 의료의 혜택을 받기 어려운 위치에 처해있다"며 "백령병원과의 긴밀한 관계 구축을 통해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의 생존률을 높여 살기 좋은 도서 지역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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