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이사장단 회의서 결정

[라포르시안] 한국제약협회 차기 회장으로 대한약사회 회장을 역임한 원희목(62·사진) 전 새누리당 의원이 내정됐다. 

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열린 제약협회 이사장단회의에서 이경호 회장 후임 문제를 논의한 끝에 원희목 전 의원을 추천키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원희목 전 의원이 차기 회장으로 낙점됐다”며 “오는 15일 이사회에서 최종결정만 남은 상태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대 약대 출신인 원희목 전 의원은 첫 직선제 대한약사회장을 지냈고,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의정활동 후에는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 원장과 사회보장정보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또 지난 18대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제약산업계 지원방안을 담은 ‘제약산업육성지원법’과 사회복지통합관리망 구축 근거인 ‘사회복지사업법’ 등을 제정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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