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SCL)은 국제생물환경자원은행협의회(ISBER)가 주관하는 DNA 정도관리 인증프로그램에 참여해 'DNA 제작 및 보관에 대한 국제인증'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ISBER의 SCL에 대한 인증은 지난 2014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SCL이 인증받은 DNA 정도관리 인증프로그램은 생체자원은행을 운영하는 기관이 자체적으로 제작, 보관한 DNA 자원의 품질을 전 세계 다른 기관들과 평가함으로써 DNA 자원의 질을 향상하는 데 목적이 있다. 

SCL 유전체연구센터가 이번 평가에 참가해 DNA의 농도와 순도 측정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인증을 얻었다. 

SCL 김영진 연구소장은 "ISBER 국제인증을 2회 연속 획득함으로써 SCL의 DNA 제작 및 보관에 관한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면서 "앞으로 국내 많은 연구자들에게 고품질의 생체자원 제작과 서비스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