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최근 척추측만증과 골반통증, 일자목, 목·허리디스크 등 만성 통증 질환을 호소하는 청소년들이 늘고 있다.

성장기 학생 대부분이 급격한 성장과정을 거치는데 이때 학업 등의 이유로 잘못된 자세에 장시간 노출되면서 이들 질환을 겪기 쉽다.

노원 더고든의원 신승호 원장에 따르면 이 같은 근골격계 질환과 생활습관을 방치할 경우 만성통증으로 발전해 통증으로 인한 피로감과 의욕상실, 우울증으로까지 발전하게 된다.

따라서 평소 잘못된 자세로 인해 통증이 있는 경우 겨울방학 등을 활용해 전문의를 통한 1:1 체형교정과 통증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체형교정 방법으로는 대표적인 비수술적 치료요법인 도수치료가 있다.

도수치료는 도수치료사의 손과 도구를 통해 틀어진 척추를 바로 잡아주고 눌린 신경을 해소해 다양한 척추관절 치료에 적용하고 있는 치료법이다.

오랜 시간 동안 책상에 앉아 공부만 해 온 학생들의 경우 일자목, 목·허리 디스크, 등 통증, 척추측만증, 골반통증 등의 질환이 대부분인데, 이러한 질환을 도수치료를 비롯해 통증치료 및 운동치료를 통해 해결하는 것이다.

도수치료 과정에서 신체의 밸런스 및 근육의 불균형까지 교정하게 돼 아이들의 근골격계 건강을 장기적으로 치료 해주는 역할을 한다.

또 도수치료법은 허리나 목, 무릎 또는 어깨 등에 잦은 통증이 느껴지거나 어깨 뭉침 등으로 근육이 뭉치며 통증을 발생시키는 경우, 척추 틀어짐으로 인해 신체의 균형이 틀어져 있는 경우 등의 환자들은 물론 내과적 이유로 인해 약 복용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도움되는 치료법이다.

신승호 원장은 “치료 전 정밀 검사를 통한 체형진단은 필수”라며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병증이 더욱 심화될 수 있는 만큼 통증이 느껴질 경우 빠른 시기 안에 병원을 찾아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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