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는 부채인 ‘접선’을 모티브로 접선의 예술적 가치 향상과 대중화를 목적으로 기획된 이번 공모전은 만 40세 이하로 최근 3년이내에 개인전 1회 이상 개최한 작가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별도의 출품비는 없다. 오는 25일부터 이달 30일까지 예선을 거쳐 선발된 본선 진출자 14명은 두 달간의 제작 기간을 거쳐 오는 7월 4일부터 17일까지 공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리는 그룹전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이들 중 별도로 선발된 2명은 부채장인과 협업 작품으로 특별전시를 진행하며, 전시 기간 중 시상식을 통해 대상 1명에게는 상금 1000만원이, 우수상 2명에게는 각각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부채표가송재단은 “고 윤광열 동화약품 회장과 부인인 고 김순녀 여사의 사재출연을 통해 2008년 설립 이후 학술 연구 지원사업, 장학생 선발, 전통 문화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신인 작가 발굴 및 지원으로 그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의 위치정보 보기
손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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