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연세의료원과 피부 전문 기업체 (주)엘앤씨바이오는 '피부질환 치료제'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이전한 기술은 연세의대 피부과학교실 이광훈 교수 팀이 아토피 피부염 등의 피부 장벽 기능 이상을 치료할 수 있는 유전자 발굴해 이를 활용한 기술에 관한 내용이다.

연구팀이 발굴한 타깃 유전자는 피부장벽 개선 역할과 함께 면역학적 이상을 동시에 차단할 수 있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아토피피부염, 피부 건조증, 피부장벽 기능 이상의 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민수 연세의료원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 체결은 의료인이 갖고 있는 지식과 경험을 산업체에 전수한 중개연구의 산학 시스템을 확립한 전형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엘앤씨바이오 이환철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를 통해 이전 받은 기술이 상용화 되어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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