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회장 백혜진)는 ‘2016년 전기학술대회’를 오는 27일 충북 오송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기학술대회는 ‘정신건강과 헬스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국내 정신건강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공공보건인력의 효과적인 소통 방법을 논의하는 발표와 토론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별 세션으로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국립정신건강센터∙중앙정신보건산업지원단이 공동주최하는 ‘우울한 한국의 진단과 처방: 커뮤니케이션적 접근’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도 진행된다.

이밖에 ▲메르스 위기 커뮤니케이션, 유전자 변형 식품(GMO)과 관련한 건강 메시지 프레임 연구 ▲헬스 커뮤니케이션 사례 연구 ▲헬스 캠페인 메시지 소구 연구 ▲담배회사의 CSR활동 효과 감소 전략 등을 주제로 다양한 논문 발표가 예정돼 있다.

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 백혜진 회장(한양대 광고홍보학과 교수)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와 낮은 삶의 만족도 등을 통해 우리나라 정신건강의 현주소가 극명하게 드러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정신건강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부족했고, 정책적 관심도 적었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국민의 정신건강과 행복증진을 위한 커뮤니케이션의 역할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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